부품생산업체들이 자동차 및 전자완제품 모델의 급격한 변화를 수용
하고모기업이 요구하는 수준의 품질향상을 위해 일본 서독등으로부터 단기
기술도입계약을 맺는 경우가 부쩍 늘어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부품 생산업체들이 보다 빠른 기술수준향상을 위해
매출액의 2-3%의 로열티를 물고 3-5년의 짧은 계약기간으로 해외에서
기술을 도입해 오는 사례가 크게 늘어 올들어 30여개 부품회사가 단기
기술도입계약을 맺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양공업의 경우 일본정공으로부터 기술료 2%에 3년계약기간으로 자동차
부품인 스티어링칼럼 제조기술을 도입해온데 이어 한국캬브레터공업도
일본 케이힌세이키제작소에서 소형 카뷰레터제조기술을 3년의 계약기간으로
도입했다.
삼정기기도 일본의 아시안 인더스트리로부터 3% 기술료에 5년계약
기간으로 기술도입을 했으며 신우전자는 마이센제작소에서 5년계약 기간
으로 파워릴레이 제조기술을 도입해 왔다.
또 제일엘링은 서독의 엘링디히퉁사에서 5년기간으로 가스켓제조기술을
들여왔으며 신성차량부품 제작소는 일본에서 자동차키세트 제조기술을
5년기간으로 도입했다.
이밖에 한국디젤공업 한국브레이크공업 대성정기 동원금속등 많은
부품업체들이 3-5년의 단기기술도입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도입기간이 종전 5-10년에 최근들어 짧아지고 있는 것은 완제품
모델이 자주 바뀌는데다 부품업체들이 단기간내에 기술소화를 해낼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