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자부는 25일 국내원유도입가가 9월들어 24일까지 통관기준으로
배럴당 평균 16.88달러로 1~8월중 평균 도입가 16.11달러보다 4.8%정도
오른 선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다.
동자부관계자는 국제유가의 폭등에도 불구하고 국내도입가가 이처럼
낮게 유지되고있는것은 7월에 확보된 물량이 많아 아직 값싼 물량이
들어오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10월부터는 중동사태로 급등한 국제가격이 본격적으로 국내
도입가에 반영될 것"이라고 밝히고 "최근들어 국제원유가격 급등에 따라
국내유가인상주장이 일고 있으나 금년내에는 유가조정을 하지 않겠다는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10월이후 국내도입가에 영향을 주게될 8월선적원유의 평균가격은
배럴당 23.96달러로 8월중 도입가(통관기준) 14.46달러보다 65.7%나
인상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희일 동자부장관은 이날 야나기 겐이치 주한 일본대사의
예방을 받고 일본이 등유여유분과 에너지소비절약기술을 제공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장관은 특히 생산능력이 비교적 여유있는 일본정유계가 국내생산
증대와 재고물량활용을 통해 등유수입을 억제, 국제시장에서 등유가격
상승을 막는데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이장관은 이와함께 같은 에너지소비국이라는 점에서 이미 상당한 수준에
도달해 있는 일본의 에너지절약기술을 한국업계에 이전해 줄것을
요구했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