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독은 24일 서독과의 통일을 9일 앞두고 소련이 주도하는 바르샤바
조약에서 공식으로 탈퇴하고 동독주재 외국대사들에게 작별을 고했다.
라이너 에펠만 동독 국방/군축장관과 7개국 바르샤바조약군 최고사령관인
소련의 표트르 루셰프장군이 역사적인 동독의 바르샤바조약 탈퇴협정에
서명했다.
지난 35년동안 지속된 동독과 다른 6개 회원국의 활발했던 군사적
협력을 종식시키는 5분동안의 엄숙한 조인식에서 침울한 표정의 루셰프
장군은 에펠만 장관에게 "앞으로 내내 행운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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