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권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주가가 연 3일째 오름세를 나타냈다.
25일 증시는 전장까지만 해도 매수세와 매도세가 팽팽한 공방을
벌였으나 후장들어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일반매수세가 살아나면서 주가는
오랫만에 비교적 큰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 중소형주 상한가 속출 ***
종합주가지수는 593.77을 기록, 전날대비 6.38포인트 오르면서 지난
19일이후 처음으로 590대에 진입했다.
<대도> 파문이후 수난을 겪어오던 중소형주들은 이날 상한가종목이
속출하면서 큰폭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거래량도 8백47만주로 최근 수준에 비해 상당폭 늘어났다.
미수/미상환융자금정리매물출회의 영향으로 약보합세로 출발한 이날
증시는 장세를 비관한 대기매물과 기관을 중심으로한 매수세가 보합선을
사이에 두고 전장내내 팽팽한 힘겨루기를 전개했다.
*** 바닫권인식 일반매수세 적극 가담 ***
그러나 후장으로 접어들면서부터는 주가가 바닥권에 도달한 것으로
판단한 일부 매수세가 <사자>고 나섰고 시간이 흐리면서 이같은
매수세가 계속 확대되는 양상을 나타냈다.
중소형주에 일반 매수세가 가세한 것은 이들이 대도상사부도사태의
영향을 단기간에 너무 많이 받았던 것으로 판단한 투자자들이 많았던
때문으로 분석됐다.
또 추석을 앞둔 자금방출기대와 정부에서 첨단산업에 대한 2조원의
자금을 지원할 것이라는 설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기관투자가들은 증시안정기금이 3백50억원, 3개투신사가 1백50억원등
모두 5백억원가량의 매수주문을 내놓았으나 주문가격을 보합선으로 해
주가를 끌어올리기보다는 하락을 저지하는데 주력하는 모습이었다.
이날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만도 1백86개에 달했는데 대부분이
신규상장사를 중심으로 한 중소업체주식이었다.
업종별로는 전업종이 폭넓은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특히 전자주와
섬유업종의 상승폭이 컸다.
한경평균주가는 1만8천7백59원으로 1백69원 올랐고 한경다우지수도
5.73포인트 상승한 602.16을 나타냈다.
신평200지수도 1,131.33으로 11.96포인트 올랐다.
거래량은 8백47만주, 거래대금은 9백8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상한가된 1백86개를 포함, 7백2개종목이 오름세를 나타냈으며
내림세를 보인 종목은 하한가 21개등 85개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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