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5일 안치순 국무총리행정조정실장 주재로 경제기획원과
내무/재무/상공부등 12개 관계부처 차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절
연휴대책 관계부처회의를 열어 <>추석귀성객 수송대책 <>성수품 물가
안정대책 <>각종 생산활동 촉진대책등을 종합 점검했다.
*** 추석 매점/매석 특별대책반 편성 ***
이날 회의에서 경제기획원은 쌀/쇠고기/콩/배/위스키/소주등 20개
품목을 추석성수품으로 지정해 이들 품목의 방출을 대폭 확대하고 매점/
매석을 단속함으로써 가격을 안정시키겠다고 보고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중앙에 기획원 농수산부 보사부 국세청 수산청
관계자로 구성된 특별대책반을, 지방자치단체에는 시/도와 시/군단위로
각각 대책반을 편성하되 단속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관할 세무공무원과
업종별 사업체단체 직원들을 포함시키기로 했다.
*** 추석성수품 기동점검반 물가지도감시반등 편성 운영 ***
이에따라 서울시는 추석성수품 기동점검반 5개반(36명) 물가지도
감시반 1백84개반 (9백18명) 양곡축산물단속반 46개반을 각각 편성해
운영하고 소비자고발센터 1천3백86개소를 운영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