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독, 10월3일 통일후 북한과 단교...겐셔 서독외무장관 밝혀
경제지원 결정에 대한 논평을 통해 "정부가 전체국민의 여론을 무시하고 2억
2천만달러를 지원하겠다는 것은 노태우 정권의 비자주적 굴욕외교의 단면을
여실히 드러낸 것"이라면서 "이번 결정은 국회의 심의 및 동의과정을 통해
적정한 규모로 재조정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부대변인은 또 군의료진의 파견문제와 관련, "정부는 군의료진파견에서
시작된 월남전 참전으로 6.25동란시 우방지원에 대한 역사적 채무를 이행
했다는 사실을 분명히 강조해 파병을 명확히 거부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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