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국제가격의 큰 하락으로 국내 반도체업계의 채산성이 크게
악화되고 있다.
*** 1메가D램 개당 4달러선...투자비회수에 어려움 ***
특히 현재 세계 반도체시장의 주력을 이루고 있는 1메가 D램의 가격이
급격히 떨어져 엄청난 시설비를 투자, 아직도 장비부문 비용을 충분히
회수하지 못한 국내업체들은 투자비 회수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1메가 D램의 경우 지난해말 개당 10달러 내외를
유지하다 올 상반기말인 지난 6월에는 평균 6.3달러로 내렸으며 최근에는
또다시 지역에 따라 지난 6월보다 20-30%정도 하락, 4달러선으로 뚝
떨어졌다.
2백56K 디램의 가격도 지난 2월이후 상반기동안은 개당 2달러내외를
유지했으나 7월이후 하락세로 돌아서 최근에는 개당 1달러30센트의
수준에서 형성되고 있다.
이같이 1메가 디램의 가격이 크게 떨어지는 것은 1메가 디램의 출시에도
불구, 이들 반도체의 주 수요처인 개인용컴퓨터(PC)등 컴퓨터업계가
예상처럼 PC등에 들어가는 반도체를 2백56D 디램에서 1메가 디램으로
급격히 전환하지 않아 1메가 디램의 공급과잉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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