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와 고려대학생 2백여명은 25일 상오 10시 30분께 연세대
교내학생회관앞 광장에서 "북녘동문및 학우 초청 성사를 위한 1차
실무회담 출정식"을 갖고 북측 학생대표와 실무접촉을 갖기 위해
판문점으로 향하려 했으나 교문앞에서 경찰의 봉쇄로 무산됐다.
학생들은 이날 집회에서 "북녘 학우및 동문초청을 이해 이미 접촉
승인을 요구 했으나 관계당국이 기간, 절차상의 이유를 들어
거부했다"며 "이는 현정권의 반통일성을 드러낸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