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전후한 5일간의 "황금연휴" 기간동안 서울에서만 3백50여만명을
비롯 전국적으로 모두 1천7백여만명이 귀성/관광길에 나설 것으로 보여
전국적으로 전례없는 민족 대이동현상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모처럼의 긴 연휴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관광지와 휴양지로 몰려들
것으로 예상돼 관광업계의 즐거운 비명을 지르는 반면 관광객들은 교통편과
숙박시설을 구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교통부는 이번 연휴기간중 철도와 고속버스, 항공편 9백여만명, 시외버스
1천6백여만명, 전세버스 자가용 승용차 1천여만명등 연인원 3천5백여만명이
각종 운송수단을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철도청은 귀성객들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1천1백10회의 임시열차를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며 대한항공측도 32편의 특별기를 추가 운항시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