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장세를 무겁게 짓눌러온 미수금과 미상환융자금등 악성대기매물의
규모가 1조원선 아래로 떨어졌다.
2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21일 현재 25개 증권사의 총미수금은
3천7백84억원, 미상환융자금은 6천1백61억원을 각각 기록, 이들 자금을 합한
악성외상대금규모가 9천9백45억원에 머물러 지난 4월 중순이후 약 5개월만에
1조원선아래로 내려섰다.
이들 악성자금규모가 이처럼 축소된 것은 최근 증권사들이 담보부족계좌에
대한 반대매매등을 통해 이를 적극 정리해온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수금과 미상환융자금은 이달들어서만 2천억원이상이 감소했으며
자금별로는 미수금이 지난달말대비 1천1백17억원, 미상환융자금은 9백79
억원이 각각 줄어들었다.
증권사들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악성계좌정리를 계속할 계획이어서 이들
자금의 규모는 더욱 축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에따라 이들이 장세에
가하는 물량압박도 당분간 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21일 현재의 미수금 규모는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 4월19일의
1조9백96억원에 비해서는 7천2백12억원이 줄었으며 미상환융자금도 최고치를
나타낸 8월21일의 7천3백57억원에 비해 1천1백96억원이 줄어든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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