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천년에는 산업구조가 크게 고도화, 첨단산업의 생산과 수출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또 국내 제조업은 오는 2천년까지 연평균 8.3%, 전체 GNP는 7.3%가 각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24일 상공부가 내다본 2천년대 우리 산업의 전망을 보면 국내산업구조의
질적인 고도화로 제조업의 산업별 비중이 지난 85년 기계 11.5%, 전자 10.1%,
자동차 3.3%, 철강 6.7%, 섬유 13.8%, 식품 9.2%, 화학 5.8%, 기타 39.6%에서
2천년에는 기계 15.8%, 전자 22.1%, 자동차 8.3%, 철강 4.9%, 섬유 8.1%,
식품 6.5%, 화학 5.6%, 기타 27.7%로 바뀌어 부가가치가 높은 전자,
자동차등의 비중은 올라가고 섬유, 식품등은 전체생산액은 늘어도 전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상대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특히 첨단제품의 생산비중은 지난 87년 8.3%에서 2천년에는 33%수준으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수출비중도 11%에서 40%수준으로 증가, 세계
시장에서 점유율이 1.4%에서 3% 수준으로 확대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