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OEM(주문자상표부착 생산)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현행 수출상품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한국형 디자인상품개발 5개년계획"을 수립, 시행키로
했다.
상공부는 22일 전자 섬유 기계 철강등 우리 수출상품의 OEM비중이 지난
상반기중 41%에 이르렀다고 지적, 요즘의 수출부진을 타개하고 수출상품
구조를 고도화하기 위해서는 고유모델 및 상품의 개발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상공부는 독창적인 우리 고유모델 및 상표를 개발, 기업화 할 수
있는 범국가적 진흥체계를 수립, 5개년계획기간중 업계와 정부가 공동으로
시행해 가기로 했다.
이와함께 고유상표 및 디자인 개발을 위한 자금 및 세제지원확대를 관계
부처와 협의해 적극 시행하고 현행 디자인포장진흥법을 개정, 디자인포장
센터의 고유상품모델 개발과 관련기업 지원기능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또 무역의날등 각종 수출관련 포상시에는 고유상표에 의한 수출실적을
우대하고 고유상표의 해외등록실적 외국유명규격 획득실적등도 참조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