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앙은행인 FRB(연준리)는 미국내 대형상업은행 가운데 하나인 JP
모건은행에 대해 증권업무겸업을 처음으로 허가함으로써 앞으로 세계증권
시장은 커다란 변혁을 겪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FRB의 이같은 결정은 지난 1933년에 제정된 글래스 스티결법에 의해
지금까지 금지돼온 은행의 증권업무취급 규제를 사실상 폐지시킨 일종의
금융혁명과 같은 조치로서 은행업무와 증권업무의 겸업을 금지하고 있는
많은 나라에 대해서도 금융 및 증권관계법 개정을 통해 은행의 증권업겸업을
촉진시키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