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최근 중미의 세인트루시아와 2년만에 수교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내외통신이 22일 보도했다.
이같은 사실은 20일 북한의 중앙방송이 세인트루시아주재 신임대사
임기택이 지난 10일 동국의 제임스 스타리슬로스 총독대리에게 신임장을
제정했다고 보도함으로써 밝혔다.
북한과 세인트루시아는 79년 9월 수교했으나 87년말의 KAL기
폭파사건으로 88년 3월 세인트루시아가 일방적으로 단교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