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은 21일 소련 극동지역에서 추진할 예정인
목재 벌채등 개발사업에 중국내 한인들의 고용을 대폭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회장은 이날 북경 공항에 도착한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방중 목적에
대해 "아시안 게임 참관과 아울러 사업수행차 북경에 온 것"이라고 밝히고
방문기간중 중국지도층과 한인들의 고용문제를 논의하고 싶다"고 말했다.
현대그룹은 최근 소련 극동 스베틀라야 근방에서 추진하는 6천만 달러
상당의 목재 벌채 사업에 중국 길림성에 거주하는 2백명의 한인들을 고용
했는데 정회장은 이와관련, 한국인 노동자의 고용을 "대폭" 증가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회장은 또 시베리아의 야쿠츠크 북부 엘긴스코예의 채탄작업에도
중국내 한인들을 고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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