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부모,동문들의 적극적인 권장이 주효 ***
올 2학기들어 교복을 착용하는 중.고교가 크게 늘어났다.
21일 문교부에 따르면 전국 중.고교 4천1백57개교중 교복을 입는
중학교(전체 2 천4백74개교)는 38.5%인 9백53개교,고교( " 1천6백83개교)는
50.9%인 8백56개교로 전체평균 43.5%의 착용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2학기의 교복착용률은 12.9%,이번 1학기의 착용률은 33%였다.
교복착용 학교를 각시.도별로 보면 고교는 경기도가 79.5%로 가장 높고
부산 75. 6%,인천 72.7%,경북 64.4%,서울61.5%의 순이었으며 제주도가
14.8%로 가장 낮았다.
중학교도 경기도가 역시 79%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은 대구 66.2%,경북
58.3%,대 전 53.2%, 서울 23.9%등의 순이다. 전북이 8.4%로 가장 낮았다.
문교부는"지난 85년부터 교복착용문제를 학교별로 일임한 뒤
각학교,학부모,교 사,학생,동문등을 중심으로 학생의 탈선과 비행등을
막기위해 교복착용이 필요하다 는 여론이 크게 일어 교복 착용학교가
해마다 늘고 있다"고 밝혔다.
문교부는 학생들의 단정한 두발과 검소한 복장착용을 위해 학교장이
교사,학부 모,학생의 여론을 수렴,교복착용을 계속 권장해 나가도록 각
시도.교위에 지시했다.
문교부는 또 학생들의 파마,염색머리,지나친 장발,그리고 학생신분에
맞지않은 비싼 신발등의 착용을 규제할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