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규 상장주식에 대한 공개주간사 증권사들의 시장조성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올들어 새로 공개된 기업중 주가가 발행가이하로
떨어지는 신규 상장 종목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더구나 지난해 8월 상장된 (주)대도상사가 부도발생으로 인해 회사정리
절차를 밟음으로써 증시에 큰 충격을 줌에 따라 신규상장 주식의
가격하락은 앞으로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21일 럭키증권이 분석한 90년 신규 공개기업 57개사의 주가추이 에
따르면 이들의 19일 종가가 발행가미만으로 떨어진 종목은 모두 21개로
전체의 36.8%를 차 지, 이들 기업의 공모주청약에 참여했던 투자자들에게
큰 피해를 입히고 있다는 것 이다.
또한 고려아연등 시장조성종목 8개를 포함한 9개사가 발행가와
일치하는 등 금 년도 신규공개 기업의 52.6%에 달하는 30개사의 주가가
발행가이하로 하락, 공개기 업의 발행가산정에 여전히 큰 문제점이 있음을
드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