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주요 백화점들이 추석을 맞아 매출목표를 지난해보다 50%까지
늘려잡고 치열한 판촉전을 벌이고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전시내 10여개 백화점들은 추석대목의
매출목표액을 지난해 보다 20-50% 늘리고 고객에 대한 서비스 강화및
할인판매,선물세트 개발등을 통한 판촉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대전시 중구 선화동 동양백화점은 오는 24일부터 10월2일까지를
`한가위 민속 큰 잔치''개최기간으로 정하고 1천여종의 각종 선물세트가
마련된 종합선물센터를 운 영하며 통신판매.지방 동종업계간 연계 상호배달
시스팀 운영,선물상품 우송등 고객 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키로 했다.
이 백화점은 올추석대목 매출목표를 지난해 보다 50% 늘어난
40억원선으로 잡고 품목별로 20-30% 할인판매를 실시하는등 특별판촉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 대전백화점(동구 원동)도 ` 한밭 7일장''이란 판촉프로그램을
개발,지난 15일 부터 오는 21일까지 예정으로 식품.잡화.숙녀복.신사복등
6개 코너에서 할인판매를 하는 것을 시작으로 오는 22일부터 10월2일까지
`한가위 대할인 매장''을 개설,2백50 여개 직영점포에서 20-50% 할인판매와
함께 1만-2만원선의 소액상품과 갈비.잡화.건 강식품등 선물세트를
개발하는등 집중적인 판촉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이밖에 2백9개 점포가 들어선 대전 중앙로지하상가도 추석대목기간의
매출목표 를 지난해 보다 10%이상 늘려잡고 숙녀복.숙녀화.악세서리등을
중심으로 판촉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중앙시장등 재래시장의 2백20여개
점포도 지난해 보다 10-15% 매출액 을 늘려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