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일제당, 미원, 퓨리나코리아, 대한제당등 일부 대기업들이 수입
원자재가격이 안정돼 있는데도 가축용 사료가격을 인상, 양축업자들로부터
심한 반발을 사고 있다.
정부는 이에따라 이들 사료생산업체들에 대해 사료 판매가격을 다시
인하토록 종용하는 한편 아직 가격을 인상하지 않은 업체에 대해서는 인상을
유보토록 행정지도를 펴고 있다.
18일 경제기획원에 따르면 제일제당, 미원, 퓨리나코리아, 대한제당등
사료생산업체들은 지난달말부터 임금과 운송비등의 상승을 이유로 소, 돼지,
닭등 가축용 사료가격을 최고 5.9%까지 인상했으며 다른 생산업체들도 인상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