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시중 시중실세금리가 계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나
기업의 추석자금 확보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5일 현재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3년만기가 연17.28%로 8월말보다 0.69%포인트 오르면서 올들어
최고수준을 나타냈고 통안증권 수익률도 1년만기가 연15.56%로
0.16%포인트 상승했다.
시중 실세금리를 대표적으로 반영하는 비은행 중개 콜금리 1일물은 연
14.66%로 8월말보다 0.78%포인트 올랐으며 지준부족을 겪고 있는 은행들의
자금난을 반영, 은행간 콜금리 1일물도 연 14.67%로 1.73%포인트
상승했다.
최근 시중 실세금리가 이처럼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추석을
앞두고 기업들 이 자금 조기확보에 나서고 있고 회사채 발행물량을 늘리고
있는데다 일부 기업이 계속 회사채 매물을 내놓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