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수익률의 상승과 페르시아만 사태의 악화등에 영향받아
도쿄증시의 주가가 17일 폭락했다.
도쿄 증시는 이날 후장 막판에 투신사 기금이 매입에 나서 낙폭이
다소 줄어 들기는 했으나 니케이지수는 전일대비 5백31.86포인트(2.14%)나
하락한채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일본 채권시장의 주요 지표인 10년만기 정부채권의 수익률은 이날
8.5%를 넘어서 지난 82년 11월 이후 최고수준을 기록했다.
한편 미달러화의 대엔화 시세는 종가기준 달러당 1백37엔으로
전일(14일)의 1백36.55엔보다 다소 강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