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세계경제중 개발도상국의 경제성장이 감소했고 특히 지금까지
급템포로 달려온 한국등 아시아국가들은 수출부진등으로 성장의 둔화가
눈에 두드러졌다고 90년도 세계은행 보고서가 밝혔다.
17일 발표된 세계은행 연차보고서는 89년을 "아시아의 경제기적이 끝난해"
로 평가하면서 개발도상국(저중소득국)의 실질국내총생산(GDP)증가는 88년이
전년에 비해 5.4%인데 반해 89년은 3.3%에 불과했으며 이러한 성장둔화는
이들 국가로부터 1차산품및 제품을 수입해온 선진국들의 성장이 늦어진데다
아시아국가들의 인플레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한국 중국 인도등의 성장둔화가 가장 두드러졌다면서 경제성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공업분야에 대한 규제를 계속 완화하고 공영기업의
번영화등 구조개혁을 지속해나가지 않으면 안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