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경남지역 업체 노조들의 파업등 쟁의행위 발생건수가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경남도경에 따르면 올들어 도내에서는 파업을 했거나 파업중인
업체는 36 개사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1백20개사에 비해 70%가 감소했다는
것.
또 같은기간 쟁의발생 및 쟁의행위 신고건수는 1백9개사로 작년
같은기간의 1백59개사 보다 31%나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대해 도경 관계자는 "금년들어 경기침체 국면이 계속되는데다
각기관의 유기적 협조로 노사분규 사전예방 활동이 강화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현재 도내에서 파업중인 업체는 울산 미쉐린코리아타이어등 3개사이고
쟁의발생 신고로 냉각기간중인 업체는 창원택시등 20개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