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은 동/서독 통합을 이룬뒤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의 6번째 상임이사국이
돼야한다고한 소련 관리가 15일 말했다.
** 포르투갈로프 소련대통령 자문위원 인터뷰서 밝혀 **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의 독일문제 자문위원인 니콜라이
포르투갈로프는 "빌트 암 존타그"지와의 인터뷰에서 통일독일이 "현대의
강국"으로서 세계 정치에 복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독일이 통일된 후
곧바로 "거의 만장일치로" 유엔안전보장이사회에 포함될 것이라고 예견했다.
그는 독일이 상임이사국이 돼야 하는 이유로 유엔이 세계적인 위기를
조정하기 위해 독일의 도움과 능력을 필요로 하며 독일 또한 다른
강대국들과 동일한 책임을 부담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