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치성 수입물품에 대한 통관검사가 대폭 강화된다.
관세청은 15일 국내과소비 풍조에 편승해 골프채 외제승용차 대형가전제품
고급의류 호화가구 사행성 오락기등 사치성물품의 수입이 크게 늘고 있다고
지적, 이들 품목에 대해서는 통관시 원칙적으로 전량 직접검사를 실시키로
했다.
또 이들 품목의 수입시 수입가격을 낮춰 신고함으로써 관세를 포탈하는
사례를 막기위해 필요할 경우 제조자 확인을 통해 신품및 중고품 여부를
결정하는등 가격심사업무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관련, 불법으로 수입된 호화사치성물품의 국내유통을 막기위해 6대
도시지역의 호화사치성물품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국세청 경찰등과
합동으로 단속을 벌여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