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이사철을 앞두고 주택가격동향이 들먹거리기 시작했다.
정부의 부동산투기억제책과 공급물량증가로 한동안 안정세를 보였던
집값이 8월중 다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 서울 강북지역 1.2%로 가장 많이 올라 ***
14일 주택은행이 지난 8월중 37개도시를 대상으로 조사발표한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도시개발에 따른 기대심리와 신규아파트분양가 상승등으로
주택매매가격종합지수(85년 100기준)는 154.8로 7월에 비해 0.7%가 상승,
전월의 상승률 0.4%를 웃돌았다.
지역별로는 서울 강북지역이 1.2%로 가장 많이 올랐고 부산이 1.0%
상승했으며 31개 중소도시도 평균 0.4% 뛰었다.
주택형태별 매매가격지수는 아파트가 1.5%, 연립이 0.7%, 단독이 0.3%
오른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강북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7월에 비해
4.5%나 오른 것으로 밝혀졌다.
도 다세대/다가구주택건설과 계절적 영향으로 지난달 0.6%의 하락세를
보였던 주택전세가격종합지수는 8월들어 197.2로 0.4% 상승했다.
*** 전세가격지수는 대전이 1.7%로 가장 많이 올라 ***
전세가격지수는 지역별로 대전이 1.7%로 가장 많이 올랐고 서울강남지역이
0.9% 상승한 반면 강북지역은 0.1% 내렸다.
주택형태별 전세가격은 단독주택의 경우 강북이 0.4% 하락하는등
전반적으로 0.1% 내렸고 연립주택은 변동이 없었다.
그러나 아파트전세값은 강북지역이 2.1% 오르고 강남이 1.8% 상승하는등
전국적으로 오름세를 보여 아파트전세가격종합지수는 전월에 비해 1.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북지역 아파트는 매매및 전세가격지수 상승폭이 커 강북에 공급되는
아파트물량이 없음을 감안할때 본격적인 이사철이 시작되면 매매및
전세가 상승폭은 커질것으로 예상된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