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 양국정부는 14일 항공협정에 가서명했다고 외무부가 15일 밝혔다.
외무부의 한 관계자는 이날 "우리측 수석대표인 김삼훈외무부통상국장과
소련측 수석대표인 스베덴트소프외무부민항국장이 모스크바에서 지난
12일부터 사흘간 협의를 갖고 한.소항공협정문안에 합의, 가서명했다"고
밝히고 "양국이 미수교상태에서 최초로 이 협정에 가서명함에 따라 지난
2월 대한항공과 소련국영 아에로플로트항공 사간에 체결된 상무차원의
항공협정의 법적근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양국은 또 이번 회담에서 앞으로 적절한 시기에 실무협의를 갖고
노선취항 항공사지정 <>노선구조 <>여객편증설및 화물편개설등을 논의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