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은 14일 홍콩에서 일본장기신용은행의 현지법인인 LTCB아시아
사를 주간사로 달러표시 FRN(변동금리부채권)을 발행키로 하고 계약을
맺었다.
수은은 이를통해 1억달러를 리보(LIBOR 6개월) + 1/16%의 금리에 7년만기
조건으로 조달하게 된다.
수은의 이번 FRN발행은 홍콩현지법인인 KEXIM 아시아사가 채권발행의 공동
간사로 참여하는 것이 특징어며 발행채권은 룩셈부르크 증권거래소에
상장된다.
그러나 업계 일각에서는 일본이 동남아투자를 통해 생산하는 이른바
"저패닉스(Japa Nics)상품"의 주시장진출이 두드러지고 일본 기업들이 국내
업체와 달리 선물환거래등을 통해 수출단가인상을 완충시키고 있어 최근 엔화
강세가 국내업체의 수출증가와 직결되지는 않을 것이란 의견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