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만사태따른 경제충격 완화위해 ***
세계은행은 최근의 페르시아만위기로 초래된 국제유가급등및 세계경제
혼란의 직접적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제3세계국가들에 대한 차관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알렉스 셰코우 세계은행 대외사업국장이
12일 밝혔다.
셰코우국장은 그러나 개도국에 대한 이같은 단기적 긴급차관은 세계은행이
일방적으로 결정할 수 없는 것이므로 이달 하순경 미워싱턴에서 개최될
G-7(선진7개국) 재무장관회담에서 차관확대지침을 결정, 세계은행과
IMF(국제통화기금)에 제시해줘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와관련 에드워으 제이콕스 세계인흥 아프리카 담당부총재는 지난11일
세계은행은 이번 중동사태에 따른 유가급등과 세계경제의 혼란이 미친
영향을 국가별로 평가하고 있으며 이 평가자료에 기초, 아프리카지역등의
개도국이 받고있는 경제적 충격을 완화키위한 특별프로그램을 준비중이라고
밝힌바 있다.
이같은 의제는 또 마이클 윌슨 캐나다재무장관 주재하에 이달 23일 열릴
IMF정책결정잠정위원회와 24일의 IMF세계은행합동개발위원회에서도
취급되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