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업계가 이달 하순부터 10월하순 사이에 잇따라 신차발표회를 갖고
새모델 승용차를 판매, 소형에서 중형에 이르는 시장에서 뜨거운 각축전을
벌인다.
*** 대우, 이달하순 "에스페로" 발표회 ***
13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대우가 이달 하순, 현대가 10월 하순에 각각
대규모의 신차발표회 행사를 갖고 기아는 10월 하순에 영업점소별로 새모델을
소개할 예정이다.
대우는 수해발생을 감안, 당초 14일부터 갖기로 했던 "에스페로"의 신차
발표회를 이달 하순으로 연기했다.
대우는 신차발표회를 3일간 열면서 첫째날은 6천여명을 초청하고 나머지
이틀간은 일반에 공개, 에스페로의 붐을 일으킨다는 전략이다.
대우는 2천cc급 에스페로의 신차발표회를 계기로 본격 출고에 나서 현대
쏘나타 시장을 잠식해 들어간다는 전략아래 수억원의 예산으로 발표회를
준비중이다.
*** 현대, 새모델 "엘란트라" 발표회 추진 ***
현대도 새모델 J카(차명 엘란트라로 내정)의 신차발표회를 대규모행사로
갖는다는 계획아래 준비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J카는 1.5MPI와 1.6DOHC의 모델로 종전의 스텔라 1.5시장에 대체투입돼
준중형차시장에서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는 기아 캐피탈과의 경쟁에
들어간다.
현대는 J카의 신차발표회를 계기로 판매에 나서 준중형차시장에서 선풍을
일으킬 전략을 짜고 있다.
기아는 프라이드의 모델을 다양화하는 노치백 세단형을 내놓아 소형차
시장의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대와 대우는 대규모의 신차발표회 행사를 한국종합전시장에서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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