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훈국무총리는 13일 상오 국무회의에서 수재복구에 필요한
예비비를 신속히 지급하고 예비비가 지급되기 전까지는 기존예산을 활용해
우선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강총리는 "수재지역을 중심으로 대청결운동을 전개하고 철저한 방역을
실시함과 아울러 불행을 당한 이재민들의 빈집에 대해 방범활동을 강화하며
집단수용되어 있는 이재민들이 춥지않도록 수재민돕기 범국민운동을
전개하라"고 당부했다.
강총리는 이와함께 "추석을 앞두고 많은 휴일이 겹치게 됨으로써
생산성저하와 사회분위기의 이완이 심히 우려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최근
관계장관회의에서 마련한 건전사회기풍 진작대책에 따라 각부처는
자체적으로 세부시행계획을 수립해 적극적으로 추진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