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업계는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출업체에 대한
당국의 정책적인 지원을 호소하고 있다.
무역업계는 13일 이번 3일동안의 집중호우로 수도권에서 침수 등으로
피해를 입 은 4백49개생산업체 중 대부분이 수출업체라고 지적,이들 업체에
대한 당국의 정책 적인 지원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수출업체의 수해피해는 아직까지 정확하게 집계되지 않고 있으나
선경인더스트 리의 경우 수원원사공장 제품창고의 침수로 피해액이
11억원을 넘어서고 있으며 대 우중공업 가리봉공장도 침수로 공장가동을
중단하고 있고 수원 삼성전자도 침수로 타격을 입고 있는 등 무역업계의
피해는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에따라 무역업계는 피해업체에 대해 현행 무역금융 융자기간의 연장
<>법인 세,부가가치세 등의 납부기한을 6개월 이상 연장 <>관세납기를
1년까지 연장하거나 분할납부를 허용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