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연사흘간 내린 평균 4백mm를 넘는 폭우로 서울/
중부지방은 엄청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입었다.
이번 폭우로 인한 홍수로 서울.중부지방에서는 최소한 80여명의 사망및
실종자 와 8만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농경지 침수 3만여 정보,주택과
건물의 전.반파 7천여채,도로유실,유람선침몰등 재산피해도 막심했다.
*** 이재민 8만명, 재산피해액 2백45억 ***
중앙재해대책본부는 12일상오5시 현재 45명이 사망하고 27명이
실종되는등 72명 의 인명피해와 6만2천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재산피해액은 2백45억원으로 집계 됐다고 발표했다.
중앙기상대는 강우전선의 남하로 11일 밤9시를 기해
서울.경기북부지방에 내렸 던 호우경보를 해제했으며 경북지방에만
호우경보가 발효중이다.
특히 12일상오3시50분께 행주대교 하류 1km 지점인
고양군지도읍신청리에 있는 5m높이의 한강제방 50여m가 불어난 물에 견디지
못하고 무너지는 바람에 이 일대 주 민 4백여가구 1천6백여명이
긴급대피했으며 농경지 1천2백정보가 침수됐다.
*** 일산 신도시지구, 지도읍, 송포읍등 긴급대피령 ***
이 제방의 유실로 지도읍과 일산 신도시지구,송포읍등 3개 지역이 물에
잠겨 긴 급대피령이 내려졌으며 군은 병력과 각종장비.헬기등을
동원,주민들에 대한 구조작 업과 제방복구작업에 나서고 있다.
서울을 비롯한 경기,강원등의 수해지역주민들은 학교.교회등에 마련된
임시대피 소나 집에서 물이 빠지기를 애타게 기다리며 거의 뜬 눈으로 밤을
새웠다.
주민들은 서울시 당국의 소홀한 수방대책과 기상대의 뒤늦은 예보등이
이같은 엄청난 재난을 몰고 왔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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