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국가현대화계획에서 역점사업으로 간주하고 야심적인 거대한
개발계획을 세우고 있는 포동신구란 상해의 황포강 동쪽에 위치하고 있는
3백50 의 방대한 지역을 지칭한다.
"포동"이란 황포강동쪽지역이란 뜻이며 상해 중심시가지를 "포서"라고
부르는 것과 대칭적 의미를 지닌다. 이것은 마치 서울의 한강이북지역을
"강북" 한강이남지 역을 "강남"이라고 부르는 것과도 같다.
포동신구의 서쪽은 황포강에 접해 있고 동쪽은 장강하구에 접해있으며
남쪽은 항주만의 일부를 이루는 해안지역과 통한다.
중국당국은 이지역에 인구 1백70만명의 새로운 도시를 건설, 이를 중국
뿐만아 니라 극동지역의 새로운 무역.금융 및 공업 중심지로 성장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