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20여일 앞두고 광주지역에서는 각종 농축수산물값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11일 광주 상공회의소와 시장등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들어
채소류가격이 지난달에 비해 20-30%까지 올랐는가 하면 육류가 10 -25%까지
가격이 상승하고 곡 물류도 10%안팎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채소류의 경우 지난달까지 3.75kg에 4백90원하던 상추가 현재
1천1백30원으로 1 백30%가 올랐으며 시금치도 5백g 1단에 6백10원하던것이
한달새 무려 93%가 올라 1 천1백80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당근은 지난달보다 24%올라 3백75g에 5백60원, 오이는 11%올라 상품
2백50g짜리 1개에 2백원에 거래되고 있다.
마른고추는 6백g 1근에 지난달 3천원에서 26%가 오른 3천8백원, 양파는
3.75kg 에 지난달 1천7백원에서 35%가 오른 2천3백원선이다.
또 마른오징어는 상품 20마리에 지난달 3만9천원에서 4만1천원으로,
새우젖은 상품 1kg에 지난달 3천원에서 4천원으로 각각 올랐다.
이밖에 사과,배,감,밤등의 제수용품들은 아직 지난달과 거의 같은
가격을 유지 하고 있으나 조만간 이들제수용품가겪도 다소 오를 것으로
상인들은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