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화와 함께 국내기업들의 해외진출이 늘면서 그룹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해외광고가 최근들어 크게 늘고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그룹이미지 제고를 위해 해외광고를
상당규모로 실시하 고 있는 대기업은 삼성,현대,럭키금성,대우,쌍용,선경
등으로 이들 6개 그룹은 지난 87년의 경우 5백90만달러를 해외에서
그룹이미지 제고 광고비로 사용했다.
이들 6개 그룹은 올림픽이 치러진 88년에는 전년대비 56%나 늘어난
9백20만달러 를 해외광고비로 투자했고 지난해에는 1천1백70만달러를
집행함으로써 그룹이미지 제고 해외광고가 1천만달러를 넘어섰다.
대기업들은 포춘,포비스 등 세계적인 경제경영전문 잡지나 시사지 등을
통해 그 룹이미지 광고를 하고 있으며 해당국의 문화감각과 맞추기위해
국내제작을 줄이고 해외전문 P.R 회사와의 용역계약을 체결하는 등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
대우가 이미 세계최대의 P.R회사인 미국의 힐 앤드 노튼사의 용역을
제공받고있 는 것을 비롯,대부분의 그룹들이 외국 전문 P.R사를 고용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