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일대비 0.06P오른 612.63 ***
주초인 10일 증시는 일반매수세가 짙은 관망세를 보인가운데 하루종일
약보합수준을 유지하면서 무기력한 양상을 나타냈으나 증안기금의 개입으로
후장끝무렵 강보합세로 장을 마가했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일(8일)대비 0.06포인트 오른 612.63을 기록, 연5일간의
내림세가 멈추기는 했으나 거래는 4백70만주로 극히 한산한 모습이었다.
이날 증시는 전일대비 2.0포인트 떨어진 약세로 시작됐으나 이후
일반투자자들의 관망세일관으로 전장중반이후 종합주가지수 1포인트내외의
등락이 이어지는 지리한 장세가 계속됐다.
일반투자자들은 금융주등 저가주에 일부 "사자" 주문을 냈을뿐 선뜻 매수에
나서지 못하고 관망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미수금및 미상환융자금의조기정리방침에도 불구, "팔자" 주문은
그리 많지낭았다.
*** "반대매매" 분쟁 지속 ***
일선지점에선 1백30%의 신용담보비율을 보전하려는 투자자들의 모습도
간혹 있었으나 증권사의 반대매매를 둘러싼 창구직원과 투자자들간의 분쟁은
여전히 계속됐다.
이날 증안기금은 전장초반부터 적극적인 매수에 나서 거의 전업종에 걸쳐
전장2백억원, 후장1백억원등 약3배억원에 달하는 "사자"주문을 내
종합주가지수 610사을 지켰다.
전장동시호가때 약세로 출발한 주가는 증안기금의 개입으로 중반이후
낙폭을 줄여가다 일본동경증시가 초강세를 보이고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오름세로 돌아서 결국 전일보다 0.43포인트 오른 613.00으로 전장을 마쳤다.
그러나 후장들어 동경증시의 강세는 별다른 재료없이 반박매수세에 의한
일반매수세가 주춤해지기 시작, 전일보다 1.05포인트 내린 611.52까지
밀리기도 했다.
한경평균주가는 전일보다 7원이 오른 1만9천2백85원을 기록했으며
한경다우지수는 629.17로 전닐보다 1.06포인트가 올랐다.
중/소형주는 내린반면 대형주는 오름세를 보였으며 업종별로 소폭의
등락이 엇갈리는 어지러운 혼조세를 보였다.
3백23개종목이 올라 내린 종목(2백61개)보다 많았으나 상한가는 9개에
그쳐 하한가(33개)보다 적었다.
거래량은 4백70만주, 거래대금은 5백98억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