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하카다간 카페리 항로개설을 일본 긴카이선측과 추진중인
고려해운은 최근 국내대리점 업무를 수행할 ''고려훼리주식회사''를
설립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부산-하카다간을 잇는 카페리 항로의 개설을
위해 이미 일 긴카이선측과 합작사인 ''카멜리아라인사''를 설립한
고려해운은 최근 카멜리아라 인의 국내대리점 업무수행을 위해 5천만원을
투입, 고려훼리(주)를 설립하고 대표이 사에 이동혁 고려해운 사장을
선임했다.
고려해운은 한일간 항로에서 여객과 화물을 수송하게 될
고려훼리(주)의 본사를 부산에 두고 서울에 사무소를 별도로 운영키로
했다.
한편 고려해운과 근해우선측은 부산-하카다간 항로에 9천t급 카페리
사로마호를 오는 12월13일부터 운항을 개시, 주 3항차 운항한다는 계획을
추진중이다.
사로마호는 여객 6백명과 컨테이너 1백20TEU, 자동차 30대를 동시에
실을 수 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