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는 이미 미국과 캐나다가 쿠웨이트에 억류중인 여자들과
어린이들을 비행기편으로 공수한바있기 때문에 서방국 정부들의 어떠한
부녀자 공수 요청도 거절할 이유가 없다고 나지 알 하디티 이라크
정보국장이 8일 밝 혔다.
미국은 이라크의 비행기들을 전세, 쿠웨이트에 억류중인 1백70여명의
미국인 여 자들과 어린이들의 공수를 7일 처음으로 시작했는데 남자들은
이라크에 대한 공격을 저지하기 위한 "인간 방패"로 이용하기 위해
억류되고 있다.
하디티 국장은 이날 전화 인터뷰에서 두번째 비행기가 8일 쿠웨이트에
억류중인 미국인들을 바그다드를 거쳐 암만으로 공수할 예정이라는
워싱턴의 한 보도를 확인 했다.
하디티 국장은 또 서방 국가들이 이같은 공수를 준비할 수 있을
것이냐는 질문 에 모든 서방 여자들과 어린이들이 떠날 자유가 있다는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 의 결정이 내려진 이후 이들은 모두 비행기나
버스편으로 쿠웨이트를 떠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질들의 철수준비는 관련국 대사관에 달려 있다면서 "이라크
항공사들에 이같은 요청이 들어온다면 거절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서유럽 국가 정부들은 현재까지 자국인들을 쿠웨이트에서
바그다드로 실어 나르기 위해 버스로 호송할 것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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