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담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은 미/소 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8일 조지 부시
미대통령및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을 상대로 한 연설을 할 계획
이라고 바그다드 라디오가 8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이날밤 9시 라디오와 TV를 통해 후세인 대통령이 이
두 지도자에게 보내는 2통의 공개서한이 방송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방송은 이들 서한의 내용이 어떤 것이 될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으나
이같은 연설이 9일부터 열리는 양국 정상회담에 때맞춘 것임은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