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거주 교포가 중국에서는 비교적 쉽게 구할수 있는 생아편을 국내로
밀반입 해 팔려다 검찰에 적발됐다.
서울지검 강력부 채동욱 검사는 8일 싯가 1억원상당의 생아편 5백27g을
국내로 밀반입해 판매하려던 중국거주 교포 변태수씨(30.농업.흑룡강성
하얼삔거주)와 변씨의 아편을 팔아주려던 김추자씨(48.가정주부.서울중구
신당4동)등 내국인 3명을 붙잡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마약)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중국거주 교포가 아편을 가지고 국내에 들어왔다가 적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압수된 아편 5백27g은 과거 7-8년간 국내에서 압수된 아편의
총량과 맞먹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