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기술진흥원은 우리나라 섬유업계의 대북한 교역 주요 제품으로
플리에스터직물및 원사공급을 위한 의류공장과 제직공장을 건설하는
플랜트수출에 역점을 두어야 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8일 섬유기술진흥원의 북한 섬유공업의 현황및 교역방향 자료에
따르면 섬유 업계의 대북교류는 제직및 의류공장 건립과 소규모 아크릴
화이버 생산공장 건설을 위한 플랜트수출에 우선하고 섬유류는 내의류
제품수출및 가공기술 보급과 함께 아 크릴 원사수출을 적극 추진해야할
것이라고 교역방향을 제시했다.
이같은 이유는 북한에는 현재 내의류 공급이 절대 부족하고 아크릴
방적사에 대한 수요는 많은데 비해 피복공장에서는 쉐터 재킷등
편직물중심이기 때문이다.
특히 원자재및 동력부족으로 화학섬유의 생산이 미진해 화학섬유
공장건설과 산업용 나일론사공급이 유리하고 연사직물의 부족으로
연사직물의 제조기술제공과 도비매트 평파레스 직물의 수출이 바람직할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