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속락세가 이어지면서 은행 증권 단자등 금융주가 싯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낮아진 반면 제조업의 비중은 상대적으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동서경제연구소에 따르면 6일 현재 은행 단자 증권등 금융주가
싯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8.8%로 지난해 말의 31.6%보다 2.8%
포인트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제조업의 비중은 41.3%에서 44.1%로 높아졌다.
이처럼 금융주의 비중이 낮아진 것은 이들 업종의 주가내림세가 제조업
주식보다 두드러졌던데다 증자도 억제됐기 때문이다.
지난해말 증시 전체 싯가총액의 16.0%를 차지했던 은행주는 이날 현재
15.0%로 1%포인트 낮아졌으며 증권주는 12.1%에서 10.7%로, 단자주는
3.5%에서 2.5%로 각각 1.4%포인트와 1.0%포인트씩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