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손보사들이 앞다퉈 중국/소련등 공산권국가 보험사들과 현지보상
대행업무등을 체결, 이들지역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7일 대한화재는 중국의 국영보험사인 중국 인민보험공사(PICC)와 업무
제휴 협정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해상보험 해외여행자상해보험에 가입한 고객이 중국에서
보험사고를 당했을 경우 PICC가 사고조사활동및 보험금지급업무를 대행
한다고 대한화재는 덧붙였다.
이로써 중국의 PICC와 현지보상대행업무관계를 맺은 보험사는 안국/
동양/한국자동차보험/대한화재등 이며 럭키화재등 다른 손보사들도
협정체결을 추진중에 있다.
또 안국화재가 지난4월 소련의 인고스트라흐사 헝가리의 알라미
비즈포시토사와도 현지보상대형업무를 체결한데 이어 한국자보 대한등도
금년안에 대행업무협정을 체결할 방침이다.
이처럼 국내손보사들이 공산권지역 보험사와의 업무제휴관계를 앞다퉈
추진하는것은 대고객서비스차원뿐만 아니라 앞으로 그지역에 진출할
국내기업에 대한 보험인수와 재보험교환등 새시장개척을 위한 교두보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