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값이 폭락하면서 채권수익률이 크게 올라 연 17%를 위협하고 있다.
7일 채권시장에서는 보험사등 기관과 일반법인들의 "팔자" 주문이 쏟아지면서
회사채수익률은 전일보다 0.1%포인트이상 상승했다.
특히 장이 끝날 무렵엔 "무조건 팔아달라"는 주문이 쇄도, 증권사들이 큰
혼란을 빚기도 했다.
*** 오전 한때 수익률 연 16.7%로 거래돼 ***
이날 8백억원이상이 발행된 은행보증사채는 오전에 연 16.70%의 수익률로
일부 거래돼다 오후들어 "팔자" 주문이 크게 늘어나면서 전일보 0.1%포인트
정도 오른 연 16.7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증권사 보증사채도 오전에 이미 전일보다 0.05%포인트이상 오른 16.80%의
수익률을 보였고 오후들어서는 다시 16.85%까지 급등했다.
채권의 주매수처인 은행권은 이날 지준마감일인 거래량은 전일과 비슷했다.
통안증권도 보험사 단자사들이 내놓은 매물이 일부 거래되면서 수익률은 연
15.5%를 기록, 전일보다 0.05%정도 오른 수준을 보였다.
증권관계자들은 채권값이 폭락세를 보인 것은 회사채를 유통시장에서
사들이도록 돼있는 CD(양도성예금증서) 신규유입자금이 최근 주춤해지면서
은행권의 매수세가 줄어들고 있는 반면 추석자금 수요를 앞두고 일반법인들과
기관들이 수익률이 오를 것으로 예상 "팔자" 물량을 늘렸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