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노조는 7일 성명을 발표, "은행 감독원이 갑자기 `임금상승-
물가상승-기업도산-은행손실 초래''의 구시대적 논리를 내세워 `생산성
향상 범위내 임금인상억제'' 주장을 펴는 것은 정치권력과 독점재벌계층의
의사를 대변하는 것으로서 전 노동자, 30만 금융인과 함께 이를 강력히
비난한다"고 밝혔다.
이 성명은 한국은행감독원(원장 이용만)이 지난 5일 전경련회장단 간친회
에서 "생산성향상을 초과하는 임금인상을 한 기업에 대한 여신규제를 강화
하겠다"고 밝힌데 대해 강력히 비판하고 은행감독원은 <>일관성 없는 여신
관리정책을 즉각 시정할 것 <>기만적 임금억제 논리를 즉각 철회할 것
<>부동산투기등 불요불급한 여신을 철저히 규제할 것등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