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감소세를 보이던 단자회사의 어음관리구좌(CMA) 수탁고가 최근
들어 다시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7일 단자업계에 따르면 전국 32개 단자회사와 6개 종합금융회사가
취급하고 있는 CMA의 총수탁고는 지난 4일 현재 7조4백70억원으로 다시
7조원대를 돌파했다.
CMA수탁고가 늘어나고 있는 것은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투기 억제대책과
증시침 체로 마땅한 투자대상을 찾지 못하고 있는 시중의 단기부동자금이
다시 CMA로 몰리 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 때문인데 CMA수탁고는 지난 8월말
현재 6조9천9백67억원을 기록한 이후 최근에는 하루 평균 1-2백억원씩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단자회사의 대표적인 수신상품인 CMA의 수탁고는 연 15% 안팎의
고수익률을 바 탕으로 올들어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다가 6.28 실세금리
인하조치 이후 줄어 들기 시작, 지난 6월말 7조7백55억원에서 7월말에는
6조8천4백19억원으로 한달사이 에 2천3백36억원이나 감소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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