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사의 영문KETEL 데이터베이스가 5일 동경 이케부쿠로
선샤인빌딩에서 개막된 제2회 "데이터베이스 90도쿄"에 출품, 이곳
참관인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3일간 일정으로 열린 이번 전시회는 일본의 후지쓰, 제국데이터뱅크,
일본경제신문사등 관련업계및 언론기관외 미국의 나이트리더, 유럽의
로이터및 SVP등 전세계 73개사가 데이터 베이스및 컴퓨터 통신서비스
상품을 출품, 상용데이터베이스외에도 메시지 송/수신을 통한 다양한
정보서비스가 소개되고 있다.
특히 아시아권 국가로서는 처음으로 출품된 한경영문 KETEL은 한국내
각종 경제뉴스를 비롯 증권/기업/재무/외환/경제통계정보등을 제공함으로써
인기를 모아 NHK TV등 일본언론의 취재대상이 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일본데이터베이스업계가 종래의 기술중심의 데이터
베이스에서 경제 금융 산업등 비즈니스중심의 데이터베이스로 전환되고
있음을 반영, 출품업체의 80%가 비즈니스데이터베이스를 소개하고 있다.
< 문경수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