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시아만 위기로 유가가 급등하기 전인 올 2/4분기중 선진공업국들의
인플레는 올1/4분기및 전년도보다안정된 수준을 나타냈다.
4일 국제통화기금(IMF)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일본등 주요
선진국들은 지난 4-6월중 소비자물가상승률을 기준으로한 인플레율이
연율로 평균 4.5%를 기록, 지난 1/4분기및 전년도 보다 물가오름세가
주춤해진것으로 나타났다.
인플레에 대한 우려로 금융긴축을 고수하고 있는 미국은 2.4분기중
4.6%의 인플레를 기록, 올 1/4분기및 89년 2/4분기의 5.2%보다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중 일본 서독 프랑스의 인플레율도 올1/4분기및 1년전보다
낮아진 2.5% 2.3% 3.1%를 기록했다.
반면 영국민이 예외로 1/4분기의 7.8%보다 높아진 9.7%의 높은
인플레 수준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