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농민회 경북연맹(의장 윤정석.54)과 대구.경북지역 민주화 교수
협의회등 3개 재야단체는 5일 상오 대구시 동구 신암4동 경북연맹
사무실에서 합 동기자회견을 갖고 우루과이 협상이 타결될 경우
농민과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사업 주및 노동자가 엄청난 타격을 입을 것이
명백하다며 정부는 농민들의 우루과이협상 저지투쟁을 방해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과 우루과이협상 저지에 앞장 설 것등 3 개항을 요구했다.
이들은 또 우루과이협상이 지난 86년부터 시작되었는데도 정부는
최근에 와서야 이를 공개하는등 국민의 뜻을 모아 협상을 저지할 생각은
않고 그 불가피성만을 홍 보하고 있다고 주장,경북연맹은 오는 7일 상오
안동역 광장에서 "우루과이라운드 저지및 농민생존권 쟁취
경북농민대회"를 갖는등 반농민적인 우루과이협상을 저지하기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끝)